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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미숙, 배우 꿈 이루러 복막염 참아 ‘참을성 甲’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7 00:01

수정 2014.11.03 12:16



김미숙이 배우를 꿈꾸던 어린시절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을여자 특집 제 1탄’으로 34년만에 토크쇼에 나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 배우 김미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숙은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라 면접을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당시 등용문 이였던 ‘미스 롯데’에 지원해 서류를 합격했지만 복막염으로 10일 이상 입원해 1차 면접을 보지 못할 위기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미숙은 담당 간호사에게 애걸복걸해 붕대를 감고, 옆구리를 부여잡고, 허리도 피지 못한 채 겨우 1차 면접을 봤다 이야기 했다. 이에 MC들은 배우에 대한 열망이 컸던 미숙을 보며 감탄했다.


하지만 미숙은 “1차 면접과 달리 최종심사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고백했다. 당시 대상은 원미경이라 이야기 했고, 이경규는 “떨어질 만 했다”라고 말하며 미숙의 속을 긁어놓았다.


한편 이날 김미숙은 이경규와 핑크빛 기류가 감도는 과거를 이야기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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