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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부 힘쓴 조천식씨 서울대 명예졸업장 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5 17:27

수정 2014.11.03 11:07

서울대는 모교에 50억원을 쾌척하는 등 평생을 기부에 힘써온 정치학과 동문 조천식 전 한국정보통신 대표(89)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945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해 3학년까지 다녔지만 6·25전쟁 등을 겪으며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

한국은행 이사, 은행감독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지난 4월 중앙도서관 시설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서울대에 50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10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15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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