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한화 기부채납 토지..재정확충 마련 위해 매각나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9 17:33

수정 2014.11.03 10:21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012년 4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한화로부터 기부채납된 남동구 논현동 764의 4 일대 1만776㎡를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에 대한 재정확충의 일환으로 보유 재산 중 보전 부적합 재산이나 활용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재산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한화 기부채납 토지의 예정가격은 197억5100만원이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한 일반입찰로 진행한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10월 1∼15일이고,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하면 된다.


입지여건은 소래·논현지구의 중심상업지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8000여가구의 한화 에코메트로 등 총 1만2000여가구에 이르는 논현택지지구가 있다.

교통여건은 수인선 전철이 통과하고 제3경인고속도로에 바로 연결되는 등 접근성이 양호하다.
300m 거리에 골프연습장이 있고 준주거지역 용도로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축 가능하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