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13 미스 월드에 필리핀 메건 영 누드사진 유출에 자격 논란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30 16:28

수정 2014.11.03 10:11



2013 미스월드로 선정된 필리핀으 메건 영 / 사진출처=2013 미스월드 홈페이지
2013 미스월드로 선정된 필리핀으 메건 영 / 사진출처=2013 미스월드 홈페이지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영예는 필리핀의 메건 영(23)이 차지했다. 하지만 대회 이후 유출된 그녀의 누드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인도네시아 언론 등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13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메건 영이 필리핀 대표 최초로 우승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총 12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위와 3위는 미스 프랑스 마린 로프랭과 미스 가나 카란자 나아 오케일리 슈터가 차지했다. 하지만 메건 영의 우승 이후 과거 누드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녀의 우승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011년 미스 필리핀 대회에 참가했던 3명의 미인이 누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탈락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중 한 명의 사진은 포르노 사이트에 사용됐고, 다른 두 명의 사진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위한 것이었다.


이에 앞서 2010 미스월드로 선발된 미국의 알렌사드리아 밀스도 남자친구에게 보낸 누드 사진이 대회 이후 유출되 곤욕을 치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