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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가을 솔로탈출 해결사 1위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8 08:56

수정 2014.11.03 08:44

찬바람 부는 가을 솔로탈출 해결사 1위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횟수가 늘어가는 늦 가을에 올 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짝이 없어 외롭고 쓸쓸해 걱정하는 솔로들이 많다.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8일 미혼남녀 352명(남자 169명, 여자 183명) 및 40대 재혼남녀(남자 130명,여자 122명)을 대상으로 '내 인연을 소개해 줄 것 같은 중매 기대'에 대한 이성의 생각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년 안에 짝이 없는 미혼인 싱글에게 인연을 소개해 주거나 맞선을 주선해 줄 것 같은 기대되는 대상으로 ' 직장동료나 상사 등 직장관련'이 전체의 42%가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로 대화나 소통의 기회가 많아 중매도 더 잘 해 줄 것이라고 거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결혼정보회사에서 전문적으로 중매를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21%로 2위였다.
연말의 짧은 남은 기간에 결혼전문가들이 중매를 더 잘 해 줄 것으로 기대와 함께 핵가족사회와 남의 일에 간접을 안하려는 추세에 따라 중매도 전문가인 결혼정보회사를 믿고 찾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아리나 모임'이 18%, '동창이나 친구'가 11%, '부모나 친지'가 7% 등 전통적으로 부모나 친지, 동창이나 친구에 올해 안으로 중매를 해 줄 것이란 기대가 낮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대상인 돌싱에게 인연을 소개하거나 �선을 주선해 줄 것 같은 기대되는 대상으로 '결혼정보회사'가 전체의 30%가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신이 재혼대상이란 소문나기를 싫어하기에 비밀이 보장된 결혼정보회사 같은 중매전문업체를 우선해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40대 재혼이나 50대재혼, 또는 황혼재혼이 고르게 들어나는 추세에 재혼분야에서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은 더 커 보인다

이어 ' 부모나 친지'가 26%로 2위로 조사됐다. 아무래도 재혼은 아직까지는 이혼이나 사별한 사실을 아는 부모나 친지의 소개에 그나마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재혼의 소개는 부모나 친지의 중매가 많은 편이다

다음으로 ' 동아리나 모임'이 17%, '동창이나 친구' 13%, '직장동료나 상사'가 11% 등 미혼남녀와 달리 재혼남녀에는 자신이 돌싱이란 사실을 알리기 싫은 '동창이나 친구' 또는 ' 직장동료나 상사'에 기대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중에 짝이 없어 외롭고 쓸쓸하다는 느낌이 가장 큰 시기는 언제인가라는 설문에 '금요일'이 전체의 42%가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이 35%로 2위, '평일 저녁'이 12%, '기타' 9%로 짝이 없기에 대화상대가 없는 금요일오후, 주말이나 공휴일, 저녁 시간 때가 외로움을 더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더원노블 행복출발 석경로 기획실장은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에 나이를 느껴 더 외로움이 크고 올해 안에 인연을 소개해 줄 것으로 중매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는 것"이라며 "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자신을 잘 알 것 같은 직장이나 결혼전문가인 결혼정보회사에 기대하는 것으로 봐서 현실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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