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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65308명 입장…서울W 역대 최다 관중 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2 21:35

수정 2014.11.01 13:47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 입장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브라질전 관중이 65,308명 입장으로 집계돼 역대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다 관중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록은 65,256명으로 이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 당시 세워진 바 있다. 2001년 이후의 A매치에서 6만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12일 일본과의 친선경기(62,503명) 이후 정확히 3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앞서 브라질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찌감치 이날 경기에 대한 관심도 고조됐다.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이미 현장 판매분을 포함해 전석이 매진된 상태였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경기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해 축구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는 후반 30분이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이 2-0으로 앞서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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