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번호 1, 10, 15, 16, 32, 41 보너스 28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12일 진행된 나눔로또 56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10, 15, 16, 32, 41 보너스 28’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23억1865만943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3명으로 당첨금은 각 4374만8292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 수동 3명이다.
◆4년 7개월 만에 등장한 인기 패턴 = 로또 당첨번호를 단 번대(1번~9번), 10번대(10번~19번), 20번대(20번~29번), 30번대(30번~39번), 40번대(40번~45번)으로 구분하여 각각 나온 개수를 적으면 패턴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로또공의 패턴을 살펴보면 모두 210개가 된다. 그런데 실제 당첨번호로 나오는 패턴과 전혀 나온 적이 없는 패턴의 차이는 극명하게 다르다. 현재까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패턴은 210개중 33.65%에 해당하는 71개가 있다. 반면 10번 이상 나온 패턴은 5.69%에 해당하는 12개나 있다.가장 인기 많은 패턴은 1-1-1-2-1, 1-2-1-1-1 패턴으로 각각 17회씩 나왔다.
이번 당첨번호인 1, 10, 15, 16, 32, 41로 보면 그 개수를 세서 A-B-C-D-E로 보면 1-3-0-1-1 패턴이 된다. 이 패턴은 현재까지 총 8회 출현 하였다. 결코 적게 나온 수치는 아니다. 그런데 이 패턴은 지난 327회 즉, 2009년 3월 7일 이후로 처음 나온 것이다. 이 패턴 이후 나온 당첨번호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16번으로 3회 출현하였다. 반면 3번, 6번, 10번, 13번~15번, 20번~22번, 26번, 33번, 37번~42번의 경우는 전혀 출현하지 않았다. 단번대는 반드시 나왔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41번의 꼴지 탈출 역사 =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지난 515회 기준으로 로또 당첨번호로 가장 덜 나오는 공은 바로 41번과 9번이다. 그 당시 기준으로 총 56회 출현을 기록하였다. 비교되는 공은 바로 이웃되는 공인 40번으로 87번 출현을 할 때에 일이다.
그러나 꼴지 탈출을 위한 41번의 노력이 눈물겹다. 1년 동안인 516회부터 567회까지를 기준으로 볼 때 이 41번은 총 8회 출현함으로써 1등인 40번과 비슷한 빈도로 출현하게 되었다. 같은 기간이었던 공동 꼴 지인 9번 공같은경우는 단 3회만 출현하였다.
그 결과 41번공은 꼴 지에서 탈출하였고 현재 뒤에서 3등 수준을 38번과 함께 유지하고 있다. 반면 공동 꼴지였던 9번은 여전히 꼴지 출현빈도를 기록하고 있다.
41번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김명진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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