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선발승을 거둔 가운데 해외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 주는 사이트인 '가생이닷컴'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15일 오후 다섯시 현재 '가생이닷컴'에 접속을 시도하면 'DB 접속 오류'라는 안내창이 뜨면서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다. 류현진 하이라이트와 그에 대한 해외 네티즌의 반응을 보기위해 한국 팬들이 사이트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투르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LA 타임스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은 3연패의 위기에 처한 다저스를 구원해 내며 팀승리를 이끈 류현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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