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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공원 등 9곳 유아숲체험장 추가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1 10:26

수정 2014.11.01 12:02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남산공원과 상암공원 등 9곳에 10만㎢ 규모로 유아숲체험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내 유아숲체험장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신규로 조성되는 곳은 종로구 삼청공원, 동대문구 배봉산공원, 성북구 개운산공원, 강북구 오동공원, 노원구 수락산공원, 마포구 상암공원, 금천구 관악산공원(독산), 송파구 장지공원, 용산구 남산공원 등 9곳이다.


유아숲체험장은 나무가 울창한 숲속 평지나 완만한 경사지에 특별한 시설 없이 아이들이 작은 동물이나 낙엽, 가지, 꽃 등 자연 속 놀거리를 찾아 자연스레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든 체험공간이다.

비나 눈이 올 때 실내에서 생태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대피소와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인공시설은 설치하지 않고, 돌 등으로 만든 간단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산책로 등의 안전을 위해 일부 시설을 점검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15년까지 유아숲체험장을 8곳 추가로 설치해 모두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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