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은 기존 장비에 비해 피폭선량이 최대 80% 이상 낮아지고 해상도는 33% 이상 높아진 최첨단 최저선량 CT 장비(디스커버리 750 HD)를 사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 잦은 검진으로 인해 생길 수 밖에 없는 방사선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선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CT 검사를 할 때 마다 개인의 방사선 노출량을 계산해 기록, 분기별로 알려준다.
차움 검진센터 차충근 센터장은 "국내의 대형 병원들도 방사선 피폭량이 11밀리버트 이상이나 되는 등 CT 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소량의 방사선 노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단시간에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CT 등의 검사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움은 셀이라는 개인 룸에 누워만 있으면 의사와 간호사 장비 등이 모두 들어와 한번에 검진이 끝나는 검진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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