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지자체에서 선정한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최저소득계층에게 시중 전세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미임대기간이 6개월 초과된 주택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인 449만2364원(3인이하), 501만7805원(4인) 이하인 가구까지 공급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대상은 무주택가구주로 1순위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사람, 소득10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기준 소득 대비 70% 이하인 사람, 3순위는 기준 소득 100% 이하 해당가구이며 자격 유지 시 최장 1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신청자는 우선 입주희망 주택을 직접방문해 대상주택을 열람한 후 오는 29일부터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후 LH에서 입주자격을 조회하고 예비입주자를 확정·발표해 순위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직접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 입주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전세대란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LH는 앞으로 매분기 정기적으로 미임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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