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노후된 연탄보일러, 가스경보기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연탄을 전달해줌으로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펼쳐오고 있으며,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이 봉사단 60명과 함께 서대문구 개미마을 경로당을 찾아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에 보일러 설치 및 연탄을 배달했다.
이건호 은행장은 "국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탄보일러와 온수기를 설치하게 된 개미마을의 한 어르신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보일러가 고장 나서 이번 겨울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연탄보일러 교체와 함께 온수기 설치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매년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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