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부상’ 박지성, 유로파리그 자그레브전 원정 명단 제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4 17:08

수정 2014.11.01 11:21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유로파리그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에인트호벤은 오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박지성은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 언론은 박지성의 복귀시기가 늦어져 자그레브전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9월29일 치렀던 AZ알크마르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서 후반 23분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입었다. 이에 지난 17일 현지 언론은 “박지성의 몸상태가 많이 회복됐다”며 “흐로닝언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지성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부상을 당한 박지성은 지난 4일 열렸던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과 네덜란드리그 9라운드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명단 제외로 박지성은 네 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한편 에인트호벤은 유로파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1차전에서 루도고레츠에 패한 에인트호벤은 2차전서 코르노모레츠 오데사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