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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유연석, 삐삐에 남긴 엄마 진심에 ‘애틋’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5 21:40

수정 2014.10.31 21:23



유연석의 가정사가 들어나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유연석 분)와 빙그레(바로 분)는 성동일(성동일 분)의 차를 얻어 타고 친모의 재혼 결혼식이 있는 잠실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일은 처음 타보는 올림픽 대로에 우왕좌왕했다. 설상가상으로 볼일까지 급해졌고, 결국 칠봉과 빙그레는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

이에 미안해진 이일화(이일화 분)는 “빨리 엄마한테 삐삐라도 미안하다고 남겨라”라고 말했고, 망설이던 칠봉은 공중전화를 찾아가 엄마에게 삐삐를 쳤다.

엄마의 인사말은 결혼을 해 새 인생을 살게 되어 기쁘다는 것과 “내 아들 준아 듣지 않겠지만 엄마가 많이 미안하고 사랑한다”라는 메시지였고, 이에 칠봉은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칠봉은 결혼식에 못가서 미안하다는 것과 엄마를 뺏기는 거 같아서 결혼을 반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깍두기가 먹고 싶으니 신혼여행 갔다 오면 해 달라. 잘 생각해 보니 아들이 엄마를 매우 사랑하는 거 같다.
아저씨랑 싸우지 말고 잘 지내라”라는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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