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월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한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은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이 나타낸 10.4%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욱(김지훈 분)과 지혜(남상미 분)의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눈물을 흘리며 지혜를 보내주는 태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정숙(윤소정 분)과 태진(김정태 분)은 결국 구속되고 말았다.
종영을 앞두고 지혜를 중심으로 등장 인물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주말드라마 MBC '스캔들'은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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