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는 2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의 난산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이창우는 하세가와 쇼헤이(일본·이븐파 284타)를 2위로 따돌리로 정상에 올랐다. 이창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4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과 함께 브리티시오픈 최종 예선 출전권을 보너스로 챙겼다. 이창우는 지난 9월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쟁쟁한 선배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우와 동반 출전한 국가대표 이수민(20·중앙대)은 공동 4위(최종 합계 3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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