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김지원이 ‘악동본색’을 드러냈다.
오는 31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최근 촬영에서 김우빈과 김지원은 복도 한켠에 모여 모종의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고 만난 최영도(김우빈 분)와 유라헬(김지원 분)이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날서린 눈빛을 교차하며 밀약을 나눈 것.
특히 김우빈은 김지원에게 위압적인 포스로 돌직구를 날리며 두 사람간의 밀약을 재차 확인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김지원은 슬픈 감정을 다잡은 채 독기를 드러내는 모습을 연출해 ‘악동본색’이 제대로 물올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회를 거듭할수록 ‘악동 의붓남매’ 김우빈과 김지원이 제 옷을 입은 듯 폭발적인 연기력을 펼쳐내고 있다. 두 사람의 치명적인 매력이 현장을 사로잡고 있는 상태”라며 “이민호, 박신혜와 함께 극을 임팩트 있게 전개해 나갈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제국고에 첫 등교한 차은상(박신혜 분)과 김탄(이민호 분), 최영도(김우빈 분)의 삼각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상속자들’ 7회 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sh1@starnnews.com김소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