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따르면 페루 공군은 '특이한 공중현상' 목격사례 등에 대한 언론보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UFO 조사팀인 '특이한 공중현상 조사부'를 다시 열었다.
지난 2001년 처음 개설된 이 부서는 5년 동안 문을 닫은 상태였다.
이 부서에는 UFO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사회학자와 고고학자, 천문학자, 기상학자 등이 공군 병사들과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페루는 UFO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지 언론은 2주 전에도 페루 중부 와누코 지역의 마라밤바 상공에서 며칠간 빛을 내는 물체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또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59㎞ 떨어진 해변 휴양지 칠카에서도 UFO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잇따랐다.
이 부서는 UFO 신고를 받기 위해 전화 '핫 라인'과 이메일, 웹사이트 등을 갖췄으며 근처 우루과이와 칠레, 브라질,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등에 있는 유사한 부서와도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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