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강대현-김권, 양동근과 주상욱 더욱 빛나게 해준 존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4 23:44

수정 2013.11.04 23:44



‘응징자’에서 양동근과 주상욱의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 강대현과 김권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20년 만에 재회한 두 친구 창식(양동근 분)과 준석(주상욱 분) 간의 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 ‘응징자’는 고등학교 시절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때 창식의 아역으로 강대현이, 준석의 아역으로 김권이 등장하며 영화 초반부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속 강대현은 단지 순간적인 즐거움을 위해 집요하리만치 준석을 괴롭히는 창식의 광기와 분노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지만, 사실 ‘응징자’가 연기 데뷔작이다. 2700:1의 경쟁률을 뚫고 ‘응징자’에 합류한 그답게 작품에 대한 집중력과 자신감을 갖춘 눈에 띄는 신인이다.

영화 ‘명왕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권은 이번 작품에서 심각한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로 관객들의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준석 역을 맡았다. 데뷔 2년차이지만 훤칠한 키와 신선한 마스크,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응징자’ 이후 드라마 ‘가시꽃’까지 출연하며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영화 초반에 등장했지만 극장을 떠나도 잊을 수 없는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강대현과 김권은 시사회 직후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응징자’가 발견한 충무로의 두 신예 강대현과 김권이 향후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이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2013년 가장 난폭한 듀엣 양동근과 주상욱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학교 폭력에 대한 영화적 메시지가 함께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스릴러 ‘응징자’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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