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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태양흑점 또다시 폭발...‘태양흑점 1890’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6 10:50

수정 2013.11.06 10:50



SDO 위성이 찍은 태양흑점 폭발 순간 모습
SDO 위성이 찍은 태양흑점 폭발 순간 모습

태양 흑점이 또다시 폭발했다. 2개월여 사이 5번째 태양흑점 폭발현상이다. 이번엔 '태양흑점 1890'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11월 6일(수) 07시 12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은 1차(10월25일 16시59분), 2차(10월25일 23시58분), 3차(10월28일 11시2분), 4차(10월30일 6시50분), 5차(11월6일 7시12분) 등에 걸쳐 일어났다.


이번 상황은 태양 동쪽에서 새롭게 나타난 '흑점 1890'에서 발생해 약 5분이 지속됐다.

다행히, 흑점 폭발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발생했기에 국내 전리층 교란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흑점 1890는 태양좌측에 위치해 폭발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나 코로나물질에 의한 지구영향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전파센터는 지속적으로 상황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활동에 대한 예보와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홈페이지(spaceweather.go.kr)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해 제공받을 수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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