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D-DAY 솔로 출격 알리는 컴백 타이머 스타트 ‘기대↑’

태양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컴백 타이머가 스타트됐다.

7일 정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솔로곡 ‘링가링가(RINGA LINGA)’의 음원과 댄스 퍼포먼스의 공개를 알리는 타이머를 게재했다.

타이머와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태양은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 한껏 신비감을 발산하고 있다. 정중앙 태양의 뒤에는 4명의 댄서들이 팔짱을 낀 채 강렬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새롭게 컴백하는 태양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공개될 안무영상은 현재 미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댄서들이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최고의 춤꾼으로 손꼽히는 태양의 퍼포먼스를 한층 빛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태양은 7일 0시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강렬한 타투와 함께 완벽한 복근을 노출하고 백발로 탈색한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등 와일드한 남성미를 한껏 뽐내기도 했다.

그동안 ‘나만 바라봐’, ‘WHERE U AT’, ‘웨딩드레스’, ‘I NEED A GIRL’ 등 부드러우면서도 끈적한 R&B 장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태양은 신곡 ‘링가링가’에서는 강렬한 춤이 동반된 최신사운드의 힙합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 곡은 태양과는 13년 지기인 지드래곤이 작사하고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곡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감성적인 알앤비 보컬에 특유의 그루브가 느껴지는 춤으로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태양이 랩과 힙합성향이 강한 지드래곤의 곡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정규 1집 ‘솔라(Solar)’ 이후 3년 만에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거는 태양은 오는 8일 0시 ‘링가링가’의 음원과 댄스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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