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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지민, "아버지 누에가루 불로장생 진짜로 믿으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7 21:33

수정 2013.11.07 21:33



김지민이 남의 말을 너무 쉽게 믿는 아버지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는 팔랑귀 때문에 각종 사기를 당한 김광규, 인터넷쇼핑의 중독자 김지훈, 남의 말을 쉽게 믿어버린다는 김지민, 알고보니 중고사이트 마니아인 장미여관의 육중완, 예능계 대표적 팔랑귀 천명훈이 나와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특히 김지민은 남의 말을 철썩 같이 잘 믿는다며 “팔랑귀도 유전이다. 부모님도 다 귀가 얇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아버지는 불로장생을 위해 300만원짜리 상품을 구매해 온 적 있다”며 “아버지의 지인분이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누에가루를 먹으면 죽지 않는다고 말해서 그 제품을 구매해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민은 “그 뒤로 아버지가 우리가 밥 먹으면 그 위에 누에가루를 뿌려준다”라며 “진짜 안 죽고 싶으셨나보다. 근데 그 뒤로 잔병치레가 더 많아졌다”고 반전 결말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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