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ㆍ경북 분양권거래 작년 동기比 2배 이상 늘어
대구ㆍ경북 일대 부동산시장에 청약광풍이 불고 있다. 최근 분양권 거래가 늘어나고 있고, 분양단지들도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1~8월) 대구ㆍ경북 지역의 분양권 거래량은 총 22,8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9,734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작년 2,595건에서 6,612건으로, 대구는 7,139건에서 16,213건으로 각각 1.5배, 1.3배 늘었다.
대구ㆍ경북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주택 신규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지역민과 외지인 수요까지 늘면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특히 대구ㆍ경북 지역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아 매매 전환 수요가 상당하고, 신규 분양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 또한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민간분양 아파트 24곳 가운데 21곳이 1순위 또는 순위 내 마감으로 청약을 마쳤다. 최근 분양한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는 전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고, 특히 전용 84㎡ C타입은 2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경북에서 분양한 ‘구미 원호 세영리첼’ 역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같이 대구ㆍ경북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신규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신탁(대표이사 김용기)은 11월 8일 경북 영천시 망정동 461번지에서 신규 분양하는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영천의 新(신)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망정지구 일대에 위치한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는 지하 1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 75~84㎡ 471가구로 구성됐으며, 최고 27층 높이에 4Bay 평면 및 필로티 설계가 적용됐다. 영천 시내가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11만5천㎡ 규모의 우로지자연생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망정지구는 향후 4천여 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최고 27층 높이의 4-Bay 평면이 적용된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는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우로지자연생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와 휴식이 가능하고 영천 시내도 가까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망정지구 일대는 경부고속도로와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가 가깝고 상주~영천 고속도로, 동영천I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어 향후 영천시 일대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또 영천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계획 개발에 따라 새롭게 확충되는 기반시설의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에 적용된 4-Bay 평면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화설계를 통해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구조로, 발코니 확장 시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채광과 통풍, 조망권 등에서 유리하다.
또 단지와 인접한 ‘우로지생태공원’은 영천 주요 호수생태공원으로 아치형 산책로와 구름다리, 생태 체험학습장, 소공연장, 배드민턴장 등이 갖춰졌다.‘영천 인터불고 코아루’ 청약일정은 1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일반공급 1순위, 11월 13일 일반공급 3순위, 11월 19일 당첨자발표, 11월 25일~11월 2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영천시 문외동 258-1 번지 일대로, 영천시청 인근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문의: 054-33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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