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부금융협회는 9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교육장에서 '소비자금융 준법영업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다짐대회는 대부업 이용자의 보호 및 대부업체의 준법영업 자율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부업체(107개)와 대부중개업체(15개), 매입채권추심업체(69개) 등 190여개의 금융협회 소속 회원사와 금융감독원, 서울시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원사들은 준법영업 선서와 대형 서명판에 서약하는 다짐행사, 금감원과 협회가 준비한 준법영업 관련 강연에 참가했다.
양석승 대부금융협회장은 "금번 다짐대회를 통해 대부업체의 준법영업 수준을 타 금융기관 이상으로 제고하고, 대부업 이용자의 권익이 보호되는 시장질서를 창출하겠다"면서 "준법영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각 대부업체 준법관리인이 참여하는 '소비자금융 준법감시단'을 결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