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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실수에도 GP 4차 쇼트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9 09:26

수정 2013.11.09 09:26



아사다 마오(23, 일본)가 실수에도 불구하고 쇼트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4차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1.2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기술점수 36.89점, 예술점수 34.47점을 받은 아사다 마오는 66.03점을 받은 아키코 스즈키(28)를 5.23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62.83점을 받은 엘레나 라디오노바(15, 러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아사다 마오는 회심의 트리플 악셀에서 온전한 점수를 받아내지 못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 마오는 첫 구성 요소인 트리플 악셀에서 두 발로 착지하는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은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4를 받았고, 플라잉 카멜 스핀 또한 레벨 4를 받으며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와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금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올 시즌 그랑프리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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