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8일 각 영업점 외국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외국환업무 최고 달인을 뽑는 '2013 KEB 외환골든벨' 결선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5일부터 6주간에 걸쳐 전국 350여개의 부점에서 4100명 이상의 직원이 예선전을 치뤘다. 예선전을 모두 통과한 직원 중 각 부점을 대표하는 210명의 외국환 달인들이 선발돼 최종 결선에 참여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결선행사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1000여명의 본점 및 지점 직원이 참석해 응원전을 펼쳤다. 인기가수 케이윌의 축하공연과 직원들의 숨은 끼를 뽐낸 장기자랑 등 소통과 축제의 장도 진행됐다.
윤 행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에서의 외환골든벨은 그 위상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부문 탁월한 업무 역량 강화 및 외환은행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써 외환골든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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