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서 3중 추돌사고로 일가족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매정리 쌍봉교차로 부근에서 승용차와 사설 구급차, 25톤 탱크로리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화순 차량 3중추돌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은 모두 숨졌다. 일가족은 고흥에 있던 외가에 다녀오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는 46살 정 모 씨 부부외에도 13살, 10살, 6살인 세 아들들도 타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 구급차에 탑승 중이던 구급요원 2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어 도로면이 미끄러웠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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