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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 사업 확대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1 14:49

수정 2013.11.11 14:49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인 제물포 역세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숭의목공예마을, 제물포북부역 및 평화시장 활성화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다음달 초까지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연구 및 시범사업 용역을 마무리 짖고 지역 활성화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숭의목공예마을과 제물포북부역 일원, 숭의평화시장 3곳에 대해 주민 주체의 사업 발굴, 주민 주도형 시범사업 실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창조적 지역재생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숭의목공예마을 활성화 사업은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남구 숭의 1·3동 참외전로 291∼321 일대에 목공센터, 목공예체험공방, 목공예 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곳을 목공예 기반 특화마을로 조성키로 하고 목공예 역량 강화 사업과 목공예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는 남구 도화2·3동 및 숭의 1·3동 124 일원에 제물포북부역 및 숭의평화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친다.

인천시는 이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해 상인교육 등 상인회 역량 강화, 예술가·문화기획자 유치, 스토리가 있는 벽화 그리기 사업, 정기 문화행사 추진, 입주 문화 예술인 전시 체험, 광장 확보·쉼터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단기사업과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지역 발전의 한계를 뛰어넘는 융복합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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