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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미래에셋 정보계 시스템 개편에 스토리지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3 14:20

수정 2013.11.13 14:20

한국IBM은 미래에셋증권의 정보시스템 개편을 위해 IBM 시스템 스토리지(대용량 저장장치)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IBM은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중심의 전사 데이터 허브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정보계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며 "이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업무의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는 최적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IBM이 이번에 공급한 시스템 스토리지 DS8870은 스토리지의 두뇌에 해당하는 컨트롤러에 IBM의 고성능 파워7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세서는 스토리지 성능위원회의 SPC-1, SPC-2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고성능 제품으로 대용량 정보 처리를 해야 하는 금융 IT시스템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정보계 시스템에 도입된 제품은 워크로드 자동 최적화 기능인 'IBM 이지티어'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원장 정보계 시스템에 3단계 구성으로 적용된다.
이는 해당 시스템의 데이터 로드 밸런싱을 최적화해 시스템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STG) 사업부 스토리지 총괄 김형석 사업부장은 "미래에셋 정보계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는 IBM 시스템 스토리지 DS8870의 기능이 효과적으로 적용된 경우"라며 "경쟁에서 차별화하는데 IBM 스토리지 역량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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