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캐치미’, 티저포스터+예고편으로 김아중-주원 캐릭터정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5 21:23

수정 2013.11.15 21:23



‘캐치미’가 두 캐릭터의 매력 넘치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5일 영화 ‘캐치미’가 김아중, 주원 각각 두 배우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이 한껏 살아있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김아중은 한쪽 손을 완벽한 프로파일러 주원에게 잡힌 채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코믹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잡혔다’라는 간단하지만 임팩트 있는 카피는 프로파일러에게 잡힌 대도의 모습뿐만 아니라, 자신의 첫사랑에게 마음까지 완전하게 사로잡힌 김아중의 모습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의 주인공은 완벽한 프로파일러 주원. 이번 티저 포스터에서 주원은 급하게 계단을 올라가는 듯한 포즈로 빨간 구두를 신고 있는 전설의 대도 김아중의 발목을 잡고 있어 범인은 반드시 체포하고 봐야 하는 캐릭터의 프로 정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잡았다’라는 짧지만 느낌 있는 카피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프로파일러의 모습뿐만 아니라, 10년 전 첫사랑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로맨티스트의 마음까지 대변하며 완전범죄 로맨스에서 활약할 주원의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또한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분)’와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 분)’, 두 캐릭터의 생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예고편은 각 캐릭터가 상대방 캐릭터를 설명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되어있어 본편 속 김아중, 주원 커플이 선보일 활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티저 예고편은 ‘윤진숙’ 역을 맡은 김아중이 목표로 한 물건을 훔쳐 유유자적하게 달아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영상 위로 주원이 “국보급 미술품 도난사건의 강력한 용의자. 증거도, 흔적도 남기지 않는 전설의 대도”라고 설명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설의 대도, 그녀는 나의 첫사랑입니다”라는 주원의 내레이션과 이에 응수하듯 김아중의 “잡을 수 있을까, 나를?” 멘트는 영화 속에서 드러날 ‘윤진숙’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 다음 화면에서 김아중의 내레이션으로 “경찰대학 수석졸업. 범죄 심리 분석의 달인. 모델급 외모의 냉철하고 완벽한 프로파일러”라는 ‘이호태’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달리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전기에 감전된 모습, 동그란 돋보기를 쓴 모습 등 예상치 못한 주원의 반전 매력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짓게 만든다.


“프로파일러인 그는 나의 첫사랑입니다”라는 김아중의 멘트와 “도망갈 수 있을까, 니네가?”라는 자신감 넘치는 주원의 멘트는 대도, 프로파일러라는 상반된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서 어떠한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각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김아중 ♥ 주원’ 이름 아래 두 사람을 이어주는(?) 수갑 아이콘과 ‘완전범죄 로맨스’는 영화 속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캐치미’는 내달 12일 개봉,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캐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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