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으로 기업과 정부 그리고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연대해 소외계층에 문화와 현물을 기부하는 연중사업이다.
소프트웨어개발 전문기업인 (주)사이버다임은 지난 2011년부터 1000만원 이상 기부를 해온 선덕원 소속 원생들에게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교복을 지원했다. 더불어, 송경성 마술사가 어린이들에게 마술 공연·교육을 재능 기부해 더욱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 컴퓨터 부품 전문업체인 KCC정보통신은 서울 은평구 소재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강동아트센터) 티켓 50장을 제공하여 기업의 소외계층 문화예술체험에 이바지했다.
김기훈 중소기업중앙회 창조경제부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 추세와 이에 따른 기업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사업에 동참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과 예술인(단체)은 중소기업중앙회 창조경제부(02-2124-3178)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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