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축구선수 박주영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팬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축구선수 박주영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힙합 뮤지션 퍼프대디(Puff Daddy)의 노래 '배드 보이즈 포 라이프(Bad boys for life)'를 '배드 바이즈(Bad Buys)'라고 제목을 바꿔 부른 곡을 배경으로 노래 가사에는 박주영의 영어 이름 약자인 JYP가 등장, 팀 내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는 박주영의 처지를 조롱하고 있다.
특히 노래 가사는 "나는 영입 실패의 대표작이지. 구단에 물어봐. 구단은 나를 교체멤버로도 거의 쓰지 않아"라며 "구단은 나와 벤트너를 포장해서 팔아치우려고 했지만 우린 떠나고 싶지 않았어"라고 박주영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렇다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소속팀 선수를 조롱해도 되는가”, “보기 안 좋다”, “이럴바에는 다시 돌아와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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