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日 관광업계, 한방의료 관광 상품 공동 개발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28 17:34

수정 2013.11.28 17:34

경남도는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의학과 한방의료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서든크로사사(社)의 스즈키 하지메 등 일본 의료관광 주력 여행사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부산대학교한방병원과 삼성 창원병원, 산청 한방단지 등을 둘러보고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들은 방문 첫날인 내달 2일 양산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을 방문해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검사(소음인,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와 한의학의 대표적인 치료요법인 뜸과 침에 대한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한의학에 대한 체험을 통해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이어 둘째 날은 창원 삼성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 자체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시청각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현황을 살펴본 후 한방으로 특화된 지역인 산청을 방문해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시험장, 산청 한방연구소 등과 도내 대표적 관광지인 통영으로 내려가 통영 중앙시장과 동피랑 벽화촌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김해한옥체험관과 김해수로왕릉, 대성고분박물관 등 김해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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