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천재 뮤지션 로드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타임지가 선정한 ‘2013 영향력 있는 16명의 10대’에 저스틴 비버와 나란히 선정된 로드는 천재뮤지션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의 노래 ‘로얼스'(Royals)는 17만 7000건의 다운로드와 65만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로드는 지난해 최고 히트곡 ’골 미 메이비‘의 주인공 칼리 레이 잽슨(Carly Rae Jepson)과 더불어 데비 분(Debby Boone), 케샤(Ke$ha), 아샨티(Ashanti)에 이어 55년의 빌보드 싱글차트 역사상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다섯 번째 여성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로써 로드는 데뷔 앨범 [Pure Heroine]을 발매한지 약 한 달 만에 차트 기록을 경신하며 전세계를 열광시킨 각 시대 최고의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편, 쟁쟁한 선배 뮤지션들을 제치고 9주 연속으로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로드의 'Royals'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열망하는 부유한 삶에 대한 의문을 고유의 시각으로 담아낸 곡이다.
또한 ‘Royals’는 로드가 단 30분 만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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