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김형중의 밴드명과 싱글 앨범 타이틀을 정해줬다.
2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마지막 솔로 앨범 ‘Best & Last’를 발표한 가수 김형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형중은 첫 번째 노래로 토이의 ‘좋은 사람’을 열창했고 유희열은 “지금 들어도 정말 명곡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희열은 김형중의 근황을 물었고 김형중은 “내년부터는 다시 밴드로 돌아간다. 예전에 일렉트로닉 락을 했었는데 유희열이 말렸다. 그만 좀 말려라.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라며 “아직 밴드 이름은 못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김형중이 지난 1993년 E.O.S로 데뷔한 것을 언급하며 “약간 바꿔서 ESO 에쏘로 나와라. 에쏘로 나오면 잘못 클릭해서 막 올라간다”라고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를 연상케 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첫 번째 싱글 앨범은 ‘으르렁 쿵쾅’으로 해라. 테크노 버전으로 하면 차트에서 5위 정도는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YB&박정현, 박지윤, 김형중, NC.A가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