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개그콘서트에 외출해 자신의 유머감각을 뽐냈다.
12월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놈놈놈’ 코너에서는 주원이 송필근의 동창으로 등장했다.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는 “우리 동창 중에 원이 있지> 말 더듬던 애, 개 유학에 갔다가 돌아왔다”고 주원을 소개했다.
말 더듬던 애라고 소개한 바보 친구는 바로 주원이었다. 주원은 자신의 미끈한 외모를 뽐냈다.
소개와 달리 진짜 주원이 등장하자 객석은 난리가 났다.주원은 멤버들이 “너 어렸을 때 말 더듬더니 지금 왜 이렇게 됐어”라고 묻자 “외국물을 잘못 먹었어”라고 능청스럽게 대구했다. 이어 주원은 “범죄 심리 수사과를 전공해 경찰이 됐다”고 밝혔다.
주원은 외모를 이용해 송필근의 여자친구 안소미에게 작업을 걸었다.
주원은 “지금 무슨 생각해요.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어요”라고 묻자 안소미는 그 말에 넘어가는 액션을 취했다. 주원과 안소미의 맞아 떨어지는 연기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렸다.송필근은 잘생긴 친구로 등장한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와 류근지는 주원의 남다른 비주얼에 가까이 가길 거부해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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