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월부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 관련 일반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상담과 치매환자 간병 관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돌봄상담으로 운영된다. 치매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36명의 상담사로 구성돼 질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할 예정이다. 정보상담은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방식, 치매가 의심될 때나 치매로 진단을 받은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정부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899-9988'로 전화하면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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