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워크(J-Walk) 장수원이 뮤직비디오 연기에 도전, 애끓는 이별 연기를 선보인다.
제이워크 장수원과 김재덕은 지난 29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의 수록곡 중 ‘첫눈 오는 날’을 전격 선 공개, 화끈한 가요계 귀환을 알렸다.
오는 5일에는 ‘첫눈 오는 날’을 포함한 4곡이 담긴 미니 앨범 와 타이틀곡 ‘애써’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올 겨울을 물들일 저력 있는 ‘남성듀오’의 위용을 증명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장수원이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애써’의 뮤직비디오 메인 주인공으로 나서게 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월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 도전에 나섰던 장수원은 방송 직후 어색했던 연기에 대해, 일명 ‘발연기’라는 혹평을 받았던 상태로 시청자들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여 심기일전해왔던 장수원이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하는 셈이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애써’는 ‘애써 숨기려 하지 마. 됐어 네 표정이 말해주는걸 알았어. 이제는 나 혼자서 살아갈게. 비가 내려와 내 몸을 적시고 그 빗물 속에 감춘 내 눈물 언젠가 부터 이별을 예감했었지 변해버린 네 눈빛 속에서’라는 가사처럼 사랑하는 여자의 변심을 직감, 이별을 앞에 둔 남자의 상실감을 드러낸 곡.
장수원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했던 순간과 헤어짐 앞에 상처투성이가 돼 버린 극과 극 감정선을 세밀하게 소화해낸다. 이와 함께 행복했던 한때, 가슴을 설레는 ‘키스신’까지 선보일 예정. 장수원과 함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절절한 감정들을 풀어낼 상대 여배우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제이워크의 타이틀곡 ‘애써’는 제이워크와 각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범키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키가 가지고 있는 네오소울 장르의 특성에 제이워크만의 감수성이 어우러져 ‘네오 어반스트리트뮤직(NUS Music)’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곡이 탄생한 것. 여기에 ‘씨스타’ 효린의 ‘너밖에 몰라’, 김그림 ‘우리만 있어’ 등 유명작들을 맡아온 이중원 감독의 연출까지 더해져, 뮤직비디오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첫 도전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았던 장수원이 자신의 목소리와 감성이 담긴 뮤직비디오에서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들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예능, 연기 등 끊임없이 숨겨진 가능성을 보여줄 제이워크 장수원과 김재덕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4곡이 담긴 미니 앨범 과 타이틀곡 ‘애써’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5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제이워크는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케이블과 공중파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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