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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쿵따리샤바라, “왜하필 클론노래?” 네티즌들 분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1 10:11

수정 2013.12.11 10:11



‘오로라 공주’가 휠체어를 탄 채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부르는 신을 다뤄 네티즌들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죽은 애완견 떡대에 대한 슬픔으로 우울해진 오로라(전소민 분)를 위해 노래방에서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부르며 그녀를 위로하는 황마마(오창석 분)와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재활 중인 설설희는 휠체어를 탄 채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노래를 불렀고,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이 원곡자인 클론을 떠올리게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과 SNS를 통해 “이 장면을 꼭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고의로 논란을 키우는 것 같다”, “다른 노래를 해도 되지 않았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는 전국기준 18.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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