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따르면 용도수목원은 김용상 원장(78)이 지난 1980년대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올해 수목원 등록에 필요한 증식·재배·관리·전시·편익 시설과 교목·관목·초본식물 1020종 등 조건을 모두 갖춰 경기도로부터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용도수목원은 총 3만3000㎡ 부지에 원추리원, 비비추원, 허브식물원, 수생식물전시원, 무궁화원, 야생화농원, 잣나무숲, 대나무숲 등 다양한 전시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정원, 다람쥐놀이터, 전통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많아 다육식물심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허브식물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적합하다.
현판식에서 김용상 원장은 "용도수목원을 어린이 및 청소년이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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