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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 앨범 누적 판매 100만장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6 17:09

수정 2014.10.31 10:08

'작은 거인' 임형주(27)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데뷔 15년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음반시장에서 비대중적인 음악으로 분류되는 팝페라·크로스오버 장르에서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지난 1998년 삼성영상사업단의 삼성뮤직 클래식스 레이블로 첫 음반 '위스퍼스 오브 호프'를 낸 임형주는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스타덤에 오른 뒤 꼭 10년 만에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신나라뮤직, 소니뮤직, 에이벡스, EMI, 워너뮤직 등 국내외 유명 음반사들과 손잡고 앨범을 내온 임형주는 25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샐리 가든'(2003년)을 비롯해 '실버 레인'(12만장·2003년), '미스티 문'(13만장·2004년), '더 로터스'(10만장·2005년)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2005년 이후 정규 음반을 내지 않은 임형주는 8년 만의 새 앨범 '파이널리'를 곧 출반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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