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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안(案) 통과..“최고 35층 재건축”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9 10:32

수정 2014.10.31 09:24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개최,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안(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134의 18 일대에 위치한 청담삼익아파트는 지난 1980년 5월께 총 888세대, 12개동, 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된 아파트였으나 이번 예정법적상한 용적률 결정으로 용적률 299.85%, 최고 35층(한강변 15층), 총 1296세대(임대 155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시는 임대주택 규모를 다양화하고 임대와 분양주택을 같은 동에 섞어 배치하는 '소셜믹스' 계획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도계위는 이와 함께 도봉구 쌍문2구역(4만1999㎡)을 재건축 정비하는 안도 가결했다.

이곳에는 용적률 240.55% 이하, 건폐율 30% 이하로 최고 18층짜리 아파트 17개 동이 지어져 744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전용면적별로 85㎡ 초과 98가구, 85㎡ 이하 584가구, 임대 62가구가 조성된다.


이 밖에 옛 영등포교도소·구치소 자리인 구로구 고척4구역을 재개발하는 안도 통과됐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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