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정부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에 근거를 두고 입주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개량 및 확충을 통해 기업체를 유치하고 기존 입주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정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주안산단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물류, 생산, 마케팅이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1만6600㎡ 면적의 도비도스 비데공장 부지는 인근 원풍물산 부지와 연계해 융복합 물류센터와 연계한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추후 인천 항만물류국, 한국산업단지와 컨소시엄을 이뤄 대단위 물류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물류창고로 사용하며 일부는 임대 중인 3만3300㎡ 면적의 구 주안공장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이나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안산단은 문화, 감성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당사의 공장 부지를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 등을 착실히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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