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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페레스와 1년 계약…뒷문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24 12:52

수정 2014.10.30 19:56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영입해 마운드를 강화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크리스 페레스(28)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페레스는 연봉 230만 달러와 옵션 등을 포함해 최대 6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입문한 페레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지난 2010년에 2승2패 23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듬해에는 4승7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3.32로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페레스는 올 시즌 5승3패 25세이브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으나 들쭉날쭉한 구위를 보이며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한편 페레스는 다저스에서 마무리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로 활용될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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