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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A매치 데이에 하위 대표팀 평가전도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24 15:22

수정 2014.10.30 19:52



대한축구협회(KFA)가 앞으로 A매치 데이에 A대표팀과 함께 하부 대표팀의 평가전도 추진하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호텔에서 ‘KFA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급 대표팀의 연계방안 및 유소년 축구발전 방안, 여자축구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최순호 부회장과 안기헌 전무이사, 정해성 심판 겸 경기위원장, 최만희 기술교육실장, 황보관 기술위원장, 홍명보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이광종 U-22 대표팀 감독, 김상호 U-19 대표팀 감독, 윤덕여 여자국가대표팀 감독, 정성천 여자 U-20 대표팀 감독, 최진철 전임지도자 등 15명이 참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각급 대표팀의 연계방안의 큰 틀을 잡았다. 분기별로 각급 대표팀 감독의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통일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하위 대표팀의 동시 소집과 평가전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청소년대표팀부터 국가대표팀까지 하나로 연계해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하나의 흐름을 유지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또한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 다면 평가를 통한 선수 선발의 투명성 제고도 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여자축구 전담 부서 및 전담 직원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적극적인 실천을 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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