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이티(ET)에 나오는 외계인을 꼭 닮은 통나무가 발견됐다.
30일(현지시가)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제이크 다우드란 17세 소년이 통나무에 불을 붙이려다가 통나무의 나이테에 있는 이티 모양의 문양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제이크는 이티 문양을 보고 차마 그 통나무를 땔감으로 쓸 수 없었다고 전해졌다.
제이크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외계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통나무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작년에는 켄 돕슨이라는 중년 남성이 통나무를 자르다 통나무의 나이테에 있는 외계인 문양을 발견했고, 지난 2011년에도 비슷한 형상의 문양을 영국 에섹스에 사는 한 노부부가 발견한 바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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