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윤태진 아나운서의 미모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예인 뺨치는(?)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윤태진은 지난 2010년 제 80회 춘향선발대회 선에 뽑힌 바 있는 공인된 미모의 소유자다.
미모와 함께 윤태진의 일상생활 속 스타일링 역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타들의 평상 시 패션을 엿볼 수 있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속 사진을 통해 그녀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파헤쳐 보자.
심플하고 단정한 '니트 패션'
윤태진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야호~2014년~좋은 생각만 하고 지낼래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 잘 될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카페로 보이는 장소에서 오렌지 브라운 롱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니트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이며 손으로 꽃받침을 만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로 주름이 잡힌 베이직한 디자인의 화이트 니트에 모던한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몸매를 슬림해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피부를 더욱 뽀얗게 만드는 시각적인 효과를 준다. 또한 화사하면서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도 제격인 패션이다.
단 황색, 하얀 피부톤에는 잘 어울리는 윤태진의 이번 패션을 검은 피부톤을 지닌 사람이 입었을 경우, 얼굴이 더욱 어두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줄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발랄하면서 세련된 '셔츠 패션'
지난해 12월 17일 윤태진은 "양현종 선수를 경기장에서 만났어요! 친구 분이랑 농구 보러 오셨더라고요. 열심히 개인운동 하고 있다고 하네요. 2014 시즌!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농구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을 통해 윤태진은 발랄하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지는 캐주얼 패션을 선보였다,
늘씬한 각선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베이직한 블랙 스키니진에 레드와 그레이 컬러가 적절하게 믹스된 체크셔츠를 걸친 윤태진. 그녀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체크셔츠 스타일링으로 아나운서의 분위기가 아닌 편안하면서도 수수한 옆집 누나를 연상케 하는 느낌을 선사했다.
윤태진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모던한 체크셔츠로 꾸밀 때는 블랙 스키니진도 멋스럽지만 데님팬츠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블랙 스키니진과 데님팬츠가 없을 경우에는 블랙, 네이비 등 짙은 컬러의 스커트를 입어보자. 이렇게 스타일링 하면 '깜찍+발랄'한 룩이 완성된다.
패셔니스타 면모 드러낸 '무스탕 패션'
지난해 12월 중순 공개된 사진에서 윤태진은 자신의 패션 감각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사진 속 그녀는 시원한 느낌의 블루 니트에 패션피들의 겨울철 워너비 아이템으로 꼽히는 그레이 무스탕을 걸친 채 프로야구 넥센 김민성 선수와 손가락으로 브이자(V)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크하면서도 거친 듯 내추럴함이 멋스러운 무스탕은 양가죽과 털을 가공해 만들어 그 자체만으로도 추운 겨울철을 견뎌낼 수 있는 보온성을 지녔다. 그러므로 안쪽에 입은 옷은 두껍지 않고 가벼운 소재를 걸쳐도 무방해 다양한 패션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무스탕은 어떤 하의를 착용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다. 데님진을 매치하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짙은 컬러의 팬츠와 매치하면 도시적이면서 심플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좋다.
사진출처: 윤태진 트위터
/lifestyle@fnnews.com 박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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