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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레전드,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과 ‘한판 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3 16:04

수정 2014.10.30 18:16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여자프로농구 레전드들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오는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오랜만에 WKBL 출신 선수들이 경기장을 방문한다. 전주원, 정은순, 정선민, 유영주 등 현역 시절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화려한 멤버들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며 한국여자농구의 중흥기를 이뤘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우리동네 예체능’ 팀과 한판 승부를 겨룬다. 우지원 코치가 이끄는 연예인 농구팀에는 가수 박진영, 존박 뿐만 아니라 서지석, 줄리엔 강, 신용재와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배우 김혁이 출전한다.
특히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모델 이혜정도 참가해 모처럼 여자농구 코트에 서게 된다.

또한 이날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농심 백산수와 함께하는 3점슛 컨테스트’에는 구단별로 3점슛이 정확한 선수들이 참가해 ‘디펜딩 챔피언’ 박혜진(우리은행)에게 도전한다.
또한 ‘스피드슛 릴레이’에는 중부지구와 남부지구로 각각 나뉘어 가장 빠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최고의 스피드를 겨룬다.

이 밖에도 올스타 경기 중 펼쳐지는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사랑의 하프라인 슛’에서는 양 팀 선수단 전원이 참가해 하프라인 슛 성공 개수 당 500,000원을 적립, 경기 종료 후 춘천 지역 소외 계층에게 기부한다.


한편 W레전드와 ‘우리동네 예체능’ 팀간의 오프닝 경기는 오는 5일 오후 12시40분부터 시작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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