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이 5단 콤보 ‘팜므파탈 드레스 화보’를 공개했다.
8일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극중 이다미 역으로 열연 중인 장희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오는 11일 방송분으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화보 촬영에 나서는 톱스타 이다미의 모습을 담아낸다.
특히 이기적인 기럭지와 S라인 몸매를 한껏 강조한 섹시함부터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겨나는 세련된 우아함까지, 장희진의 ‘위풍당당 아우라’가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희진은 여러 종류의 드레스를 모두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성, 분위기를 달궜다.
그녀는 퍼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욱 극대화시킨 붉은 드레스와 독특한 숄과 함께 매치한 촘촘한 레이스의 푸른빛 드레스, 그리고 가늘고 긴 팔을 돋보이게 해주는 옅은 하늘색의 ‘반전 뒷태’ 드레스와 풍성한 오렌지 컬러 퍼와 어우러진 보랏빛의 롱 드레스까지, 무결점 핏을 보여주며 현장을 압도한 것.
특히 붉은 컬러의 립스틱을 포인트 한, 오묘한 그레이 컬러의 롱 드레스는 장희진의 우월한 바디라인과 남다른 기럭지를 그대로 보여주며 톱 여배우의 카리스마를 더욱 배가시켰다.
그런가하면 짧은 시간 내에 각양각색 콘셉트를 모두 선보여야 했던 장희진은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촬영을 능숙하게 이끌었다.
촬영 시간이 딜레이되는 상황에서도 극 중 모습과는 전혀 다른 애교 가득한 ‘러블리 미소’로 현장을 달군 것으로 여러 벌의 드레스를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수정해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실감나는 캐릭터를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장희진은 극에 대한 몰입도가 굉장한 배우”라며 “극 중 톱스타 이다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반전 전개를 이끌어 갈 장희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17회 방송 분에서는 오은수(이지아)가 오랜 고민 끝에 김준구(하석진)와 이다미(장희진)의 ‘밀애 관계’를 묵인하고 시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담겨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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