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빛낸 20명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09 15:00

수정 2014.10.30 17:27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개최된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 부부, 삼성전자 박현호 전무 부부, 삼성전자 엘리엇 VP 부부,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 부부. 두번째줄 왼쪽부터 삼성생명 오순자FC 모자, 삼성전자 시티촉 Dir. 부부, 삼성중공업 권창수 상무 부부, 삼성전자 중국총괄 이진중 부사장 부부, 삼성전자 경계현 전무 부부, 삼성전자 가르시아 VP 부부, 삼성전자 홍경헌 상무 부부, 삼성전자 미르자 Dir. 부부, 삼성전자 최민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개최된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 부부, 삼성전자 박현호 전무 부부, 삼성전자 엘리엇 VP 부부,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 부부. 두번째줄 왼쪽부터 삼성생명 오순자FC 모자, 삼성전자 시티촉 Dir. 부부, 삼성중공업 권창수 상무 부부, 삼성전자 중국총괄 이진중 부사장 부부, 삼성전자 경계현 전무 부부, 삼성전자 가르시아 VP 부부, 삼성전자 홍경헌 상무 부부, 삼성전자 미르자 Dir. 부부, 삼성전자 최민경 책임 모녀. 뒷줄 왼쪽부터 삼성에버랜드 동물원 권수완 원장 부부, 삼성전자 박재천 상무 부부, 삼성전기 서태준 상무 부부, 삼성화재 배구단 신치용 감독 부부, 삼성중공업 장기석 상무 부부, 삼성중공업 하덕진 상무 부부, 삼성전자 조언호 상무 부부.

삼성은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20명을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3년 신경영을 선언한 이후 신경영 실천 원년을 마감하면서 1994년에 제정된 자랑스런 삼성인상이 20회를 맞이하는 해여서 뜻이 깊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날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가 선정됐다.

삼성전자 미주총괄 제임스 엘리엇 부사장(VP)과 삼성전자 구주총괄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VP, 삼성전자 중동총괄 박재천 상무,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시티촉 놉치나붓 디렉터, 삼성전자 중동총괄 셀축 미르자 디렉터, 삼성전자 중국 휴대폰 영업, 삼성중공업 장기석 상무,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홍경헌 상무, 삼성전자 TP센터 조언호 상무, 삼성전기 서태준 상무, 삼성중공업 권창수 상무 등 11명이 공적상을 수상했다.

삼성 빛낸 20명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

공적상은 남다른 노력으로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중 엘리엇 VP와 가르시아 VP는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본사임원(상무)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현호 전무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경계현 전무, 삼성중공업 하덕진 상무가 수상했다.

창의적 제안으로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디자인상은 에어컨 Q9000을 디자인한 삼성전자 최민경 책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와 경영 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삼성전자 협력사인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와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 (삼성전기 협력사),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신치용 감독, 삼성생명 오순자 컨설턴트,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이 수상했다.

삼성 내 수상자 중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11명으로 절반을 넘어섰고 삼성중공업 3명, 삼성전기·삼성화재·삼성생명 각 1명씩이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할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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